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거래정지 좋다 나쁘다
- 완도 존속살인 재심
- 폭삭 속았수다 넷플릭스 짧은 후기
- 그것이알고싶다 sbs 김신혜
- 아이폰 16프로 지하철 태그
- 갤럭시 s24 플러스 아이패드 11인치 6세대 배터리 용량
- 헌법 자유민주적 질서
- 재심 박준영 변호사 김신혜
- 건강염려증 영향 가족
- 오늘의 동지가 내일의 적
- 헌법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적
- 민주화운동 역사 모래시계 평가
- 아이폰 티머니 서울 지하철
- 건강염려증 건강불안
- 폭삭 속았수다 가정 서사
- 미국 증시 거래정지
- 아이패드 갤럭시 충전
- 제주도 폭삭 속았수다
- 모래시계 최민수 박상원 고현정 이승연
- 아이폰 교통카드 티머니 언제
- 거래정지 긍정 부정
- 안드로이드 애플 배터리 충전
- 미 주식 공부
- 대한민국 헌법 자유민주
- 남북정상회담 1981 2000 2018
- 아이온큐 거래정지
- 1995년 sbs드라마 모래시계 넷플릭스
- 같은편 다른편
- 김신혜 재심 무죄
- 건강염려증 이유 대처방안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224)
소소한 일상

2023년의 성과를 기독교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왜냐하면, 교회는 11월 셋재 일요일을 추수감사절로 보내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추수감사절은 헌금도 내고, 예배당 앞에 교회 목사들이 서는 강대상이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그 앞으로 책상을 두어 온갖 농산물을 가져다 놓고 분위기를 한 껏 내는 날이다. 이 추수감사절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주로 기념되는 전통적인 축제로, 주로 미국의 역사적인 사건에 근거하여 발전해온 행사라고 하는데. 1621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에 이주한 영국의 페리그림 신자들과 워놀드 인디언들 간에 일어난 수확 축제를 기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페리그림 신자들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온 데로스터 교회원들로, 1620년에 메이플리프 호로 불리는 배를 타..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있지만, 시간도 그렇고 잘 이용하지를 못하는데. 주말 저녁에 갑자기 땡기는 로맨스 영화를 찾아보다가 제목이 맘에 들어서 보게 되었다. "좋아해줘"는 말하기에 따라 다르겠지만,나를 좋아해주세요 아니면 너를 좋아해줄까 이렇게 들릴 수 있겠다. 영어 제목은 좀 그렇다. Like for Likes. 이 제목으로 검색해보면 이것 외엔 달리 검색이 되지 않는다. 무슨 말인지는 각자 생각해보자. 강하늘 배우의 풋풋한 얼굴, 이젠 자주보기 어려운 이미연과 최지우 배우, 고인이 된 김주혁 배우, 특유의 연기색을 지닌 유아인 배우, 사랑스럽게 나오는 이솜 배우가 주인공이다. 이 이야기는 서로 다른 직업과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만나서 사랑을 알아가는데 때론 우리의 아픈 점을 파고들기도 하고, 그것을 긁어..

최근에 자료를 찾다가 책 하나를 알게 되었다. "The Immortal Life of Henrietta Lacks" 저자는 Rebecca Skloot이고, 구글북스에는 2010년에 출간된 것으로 나온다. 국내에도 번역이 되어 있다. 헨릴에타 랙스의 불멸의 삶인데 2012년에 한 번 번역(문학동네)되었다가 올해 2023년에 새롭게(출판사: 꿈꿀 자유) 나왔다. 메사추세츠공대 온라인 대학 교육(MIT OCW)에서 이것저것 보다가 2011년에 존 듀란트 박사가 사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을 강의한 내용이 있었는데 주 교재가 바로 이 책이었다. 헨리에타 랙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으로 1920년에 태어나 1951년까지 살았다. 다섯 아이를 둔 어머니이자, 아내인 그녀는 병원에서 자궁경부암 판명을 받고 얼마 안되어 ..

친구네랑 더블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여러 상황들이 있긴 하지만, 생략하고. 두 커플의 남녀가 만나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며 서로를 알아가는 흥미로운 하루다. 스케쥴을 정확하게 짜서 지켜야 하는 스타일은 아니기에 시간되는대로 그때그때 끌리는대로 하는 것이 좋다. 맛난 점심과 스벅 커피를 먹었는데도 1시간 반 정도의 여유가 남았다. 뭘할까? 가격도 저렴하고 잠시 걸을 수 있는 작은 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입장료는 무려 1,000원이다. 계산을 하고 나니 안내원께서 리플렛을 한 장씩 나눠주신다. 앞 장은 포스터이고, 뒷장은 컬러링을 할 수 있다고 한다. 미술작품을 감상한다. 내가 보고 싶은 의식의 흐름대로. 짧지만 작품들을 이리저리 위로아래로 쳐다보고나니 나가기 전에 길다란 책상과 여러 색의 색연필이 흐트..

오늘은 수능 날이다. 출근을 1시간 늦게 해야하는 날이다? 그렇게 배려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기에 물음표 하나 띄워 봤다. 수능을 치는 날엔 어김없이 찬 바람과 추운 온도가 한 몫했었는데. 오늘은 비가 온다. 기사에는 수능치다가 영어듣기 시험 중에 번개가 치면 어떻게 해야할까 같은 다양한 상황들에 대해서 알려주는 정보들이 많다. 난, 안치니까, 패스.... 수채화는 물감으로 그리는 그림인데 물을 얼마나 쓰냐, 붓으로 강약을 주느냐에 따라 선의 굵고 샤프함이 달라지는 다양한 그림이라고 한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 1989년 영화의 한 제목이지만, 가수 권인하의 노래로 더 잘 알려져 있단다. 나도 그렇다. "빗 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라고 시원하게 흥얼거릴 수 있는 몇 안되는 노랫말이다..

내 주변에 돌아가신 분들이 꽤 된다. 가까운 친척들도 올해 두 분이나 돌아가셨다. 40대, 80대. 회사에서도 60대 두 분이 돌아가셨다. 지인 중에도 50대 한 분, 60대 한 분 태어나는 건 순서가 있어도 죽는 건 순서가 없다고 누가 그랬던가? 국민연금을 들어봤자, 연금도 제대로 못 타먹고 돌아가시는 주변 분들을 보면서 직장동료들과 함께 안타까운 마음을 나눴다. 건강한 것처럼 보였는데 갑자기 쓰러지고, 몸이 약간 안 좋은 것 같아서 병원 갔는데 그 날 이후 병원에서 나오지 못하는 모습들이 너무 마음 아팠다. 그러니 노후준비를 많이 해 본들 젊을 때 돈 많이 모아본들 일찍 죽으면 아무 소용없다며. 고인들을 마음으로 위로하며 우리들의 모습을 회한해 본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을 잘 살자. 지금 행복하자 라..

난 20대 까진 날씬했다. 아니 비쩍 골았다고 할 정도였다. 30대가 되니 늙어서인지 잘 먹어서인지 살이 쪘다. 직장을 다니면서 월급으로 그 동안 먹지 못했던 것들을 먹어서 일까? 요즘은 밑을 보면 배 아래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라고 시작했던 나의 다이어트 다이어트.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하고 있다. 여전히 잘 먹지만, 사람들이 말한다. 다이어트는 원래 말로 하는 거라고. 그랬다. 많은 사람들은 말로 다이어트를 해서 현상유지를 하는 거고 소수의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몸으로 해서 살을 빼는 거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졌다. 언제부터 다이어트를 했을까? 구글 엔그램을 들어가서 검색해 봤다. "DIET" 영어니깐. 단어의 기원 따윈 모르겠고, 이 단어가 시작된 것은 1800년대..

지난 주부터 머리가 너무 아팠다. 이틀 정도 참으니까 더 아파져서 견딜 수 없어 이비인후과에 다녀왔다. 인후염, 식도염, 후두염, 폐렴기 까지 있다니 열도 조금 있으니 경과를 지켜보자고 의사 선생님이 얘기한다. 열이 높으면 독감이라고 하니 아니길 기도하며 아픈 몸으로 걱정을 했다. 하루 4번 먹어야 하는 약을 5일치나 받아왔다. 3일 째 되는 날에는 속이 메스꺼워서 더이상 먹을 수 없었다. 그래서 약을 끊었다. 그랬더니 속은 괜찮은데 기침이 계속난다. 에휴.... 일주일이 지난 지금엔 조금 살아나서 그 동안 먹지 못했던 커피가 땡긴다. 맛있다. 몸이 아프지만, 마냥 쉴 순 없다. 먹고 살아야 하니 회사에 가서 지시사항도 잘 처리했지만, 좀처럼 두통이 가시지 않는다. 그리고 화가 난다. 아파도 쉴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