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최근에 피프티피프티 이슈로 저작권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던 것 같다. 저작권은 창작하는 그 순간부터 창작자가 소유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분쟁이 발생했을 때에는 내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지 소명을 해야한다. 하지만, 저작권을 등록해 놓으면 사실 이런 분쟁을 좀 더 쉽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피프티피프티의 경우는 사실 저작권 문제 특히, 상표권 등록 때문에 X야치네 아니네. 미리 다 계산해서 한 거네 마네 하는 논란이 빚어지는 것 같다. 어쨌든 나의 소중한 자산인 저작권은 등록하면 여러모로 좋다. 하지만, 발명품, 캐릭터, 음악, 로고 등 저작권을 등록하는 것은 신청하면 곧바로 해주는 행복복지센터(동사무소)처럼 바로 되는 것은 아니고 시간이 좀 걸린다. 심사를 해야하니깐. 어쨋든, 여러 분들..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서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친구들도 스크린 골프 배우라며 권하고, 회사에도 골프모임이 있을 정도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돈을 많이 버는 그런 사람들은 아닌데 월급쟁이도 자알 노력하면 골프 좀 칠 수 있다 이말이지. 그래서 골프를 찾아보다보니 2023년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더 골프쇼라는 행사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다. 이 행사는 부산으로 시작으로 12월에는 광주, 내년 2월에는 서울?, 대전, 3월에 다시 부산 이렇게 일정이 잡혀 있다고 한다. 골프하면 비싸겠지 생각했는데 박람회 입장료가 의외로 3,000원이다. 다른 박람회에 비해 저렴하네 했다. 옆에는 사전등록자는 무료라고 씌여 있다. 내 돈을 아껴야지 하는 마음에 클릭, 클릭해서 페이지를 들어가 봤..

어쩌다가 손흥민을 응원하다가 프리미어리그도 찾아보게 되고 그러다가 스포티비까지 끊어가지고 경기가 있으면 찾아보려고 하는 1인이다. 토트넘이 지난 울버햄튼과 2대 1로 진 이후로 안타까워 하다가 다음 경기가 언제 있나 찾아보니 보름이나 지난 뒤에 있지 않은가? 그래서 이건 뭐지 했더니.... 월드컵예선전이 있단다. 우월한 경기력에 비해 다소 아쉬운 골 수. 하지만, 잔디도 심판도 상대선수도 관중도 시덥잖은 경기 중의 하나였지 않을까? 먼저, 잔디 상태를 봐라. 진짜 황당하다. 축구장이 사막화되어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저것이 진장 월드컵 예선경기를 준비하는 국가의 모습인가 싶다. 시진핑이 중국 축구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들었는데. 다른 목적이 있었나? 축구공이 저렇게 통통 튀는 건 참 어이가 없었다. 심..

한 집에서 계속 살다보면 살림살이가 많아지는 법이다. 가장 많이 생기는 것이 바로 옷이다. 비싼 옷을 사기는 어려우니 보세로. 저렴한 옷을 사서 한 철 입거나 옷이 좀 괜찮다 싶으면 몇 해를 입는다. 그런데 이런 옷들이 한 해, 두 해가 지나가니 옷장이 가득찬다. 그래서 옷을 더 걸어놓기 위해 옷걸이를 사고, 옷을 걸고. 이 짓을 여러 번 반복했더니 좁은 집에 옷이 너무 많다. 문제는 입을 옷이 없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돈을 벌다보니 맛있는 음식을 사 먹는 재미가 쏠쏠한다. 이것저것 먹다보니 엥. 자란다. 내 몸이. 어디로? 옆으로. 몸이 자라니 이전에 샀던 옷들이 당연히 내 몸에 맞을 리가 없지. 그러니 입을 수 있는 옷이 없어진다. 가련했던 내 몸이 어느덧 육중해 지면서 윗옷, 바지, 겉옷 등이 맞지..

직장에서 직원들의 출근시간과 퇴근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참 어렵다. 지금부터 상사모드로 얘기해 보겠다. 9시까지 출근시간인데 9시 5분에 사무실에 터벅터벅 걸어오는 직원. 지난 주 수요일도, 지난 주 금요일도, 오늘도. 상습적이다. 한 마디 했다. "요즘 출근이 늦네요. 시간 잘 지키세요~" 뾰로통한 부하직원 "주차장에 9시 전에 들어왔고, 시간 찍혀 있어요. 사무실까지 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을 뿐이에요" 이 CX. 속으로 얘기할 뿐. 누가 잘못했을까? 둘 다 잘못한 것이 없다. 내규랑 출근시간 지정에 대해 명확히 하지 않았을 뿐. 출근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했을 때, 퇴근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했을 때를 명확히 하면 된다. 사내 규정으로 정하고 규정에 따라 따르면된다. 출퇴근시간 기록계는 돈도 비싸다.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해양예보과는 2023년 12월 대조기(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밀물이 가장 높은 때) 기간 12월 13일부터 16일, 12월 27일부터 30일까지 조수 고조 피해 예방을 위해 저지대에서 침수가 일어날 수 있는 지역의 고조정보를 제공한다고 한다. 조수의 고저 정보는 관심, 주의, 경계, 위험 4개의 단계로 구분하는데 12월의 해안침수 예상지역은 제주도와 남해안이라고 한다. 제주도는 성산포지역(24cm+6cm)이고, 남해안은 마산(182cm+4cm)이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조위관측하는 지역을 알 수 있고, 네모 모양의 25번과 19번이 바로 마산과 제주 성산포로 주의가 된다고 한다. 이들 지역에 여행을 가시거나 낚시를 하시거나 등등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날짜와 지역을 미리 잘 알..

벌써 화요일이다. 월요병은 어제부로 해제되었지만, 아니 화요병도 퇴근하자마자 사라졌지만,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의 출근하기 싫음이 아직 남아있다. 매일 아침, 왜 이렇게 출근하기가 싫을까? 하지만, 직장은 내게 소중한 존재이다. 무언가 하도록 해서 심심하지 않게 만들어 주고, 어리석은 내게 많은 정보를 알려주고 똑똑해지도록 해주고 심지어 돈도 준다. 보잘 것없이 부족하지만. 아침에 일어날 때, 새소리가 들리면 캠핑 온 느낌이 들지 않을까? 생각해보니 캠핑장에서 새가 새벽 5시부터 시끄럽게 떠들어서 잠을 잘 못잔 기억이 난다. 그러니 새소리는 패쓰.... 집에서 추리하게 있다가 나를 깔끔하게 만들어 준 출근복으로 거울 앞에서 포토존 샷을 한 번 날려주면? 오바인가? 차를 타고 집에서 직장까지 이동하는 것..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난지 엊그제 같은데. 내년 초에 강원도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연다고 한다. 기간은 2024. 1. 19.(금) 부터 2024. 2. 1.(목)까지인데 80여개 국가에서 선수 1,900여 명이 참가하는 규모이다. 근데 강원도가 너무 크다 보니 강릉, 평창, 횡성, 정선에서 나뉘어서 경기를 치른다고 한다. 궁금한 분들을 위해 스크랩했다. 개회식은 강릉에서 여는데 등급별로 10만원, 8만원, 3만원으로 가격이 다르며, 평창에서는 동시 생중계로 무료지만, 사전 입장권 등록을 꼭 해야 한다고 한다. 그 외에 전 경기는 무료관람이라고 하나 예매는 필수. 그렇다면, 예매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원하는 경기를 선택하면 된다. https://tickets.gangwon2024.org/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