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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지진 긴급 재난 문자는 어디까지 받아야 할까? 본문
긴급 재난 문자는 특별한 상황이나 긴급한 상황에서 국가, 지역 또는 지방 정부에서 발송되는 문자 메시지이다. 이러한 문자 메시지는 중요한 정보, 경보, 안전 조치, 대피 안내 등과 같은 긴급한 정보를 대중에게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여러 나라에서는 긴급 재난 문자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자연 재해, 테러 공격, 전염병 등과 같은 긴급 상황에서 대중에게 경고를 제공하는데, 대개 휴대전화로 발송되며, 민간인들에게 빠르게 접근 가능한 수단 중 하나로 활용된다고 한다.
이러한 긴급 재난 문자 시스템은 국가나 지역의 비상 사태 대응 기관에서 관리하며, 민간인들은 긴급 문자를 받았을 때 주의를 기울이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다.
2023년 11월 30일 새벽 04:45분에 잠에 취해 있는데,
삐~~이익, 삐~~이익 거리면서 전화기가 갑자기 울렸다.
가족들이 모두 깼다. 나는 갑자기 휴대폰이 시끄럽게 구는 바람에 너무 화가 나서 나도 모르게 욕이 나왔다.
휴대폰을 보니 내용이 어이가 없었다.
시간도 시간이었지만, 내가 사는 곳은 경주까지 KTX로 가도 1시간 30분이나 되는 거리에서 살고 있는데, 경주 주변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긴급 재난 문자를 받아야 하나 싶었다.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하는 것은 꼭 필요해 보이지만, 나 같은 사람들에게 까지 보내는 건 좀 이해가 잘 안되었다.
내용을 읽어 보면, 더 어이가 없다. "낙하물 주의", 진원지에서 100km 이상이나 멀리 있는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 무슨 낙하물 주의라니. 자느라 느끼지도 못했는데. 이런 요식행위 수준의 글이나 보라고 하는 건지. 그리고, "국민재난안전포털 행동요령에 따라 대응", "여진주의" 어떻게 하라는 구체적인 메시지도 없는 이런 문자라면 받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사람들과 얘기해 보면, 나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면서 이런 조치에 대해서 좀 더 개선책이 나와야 한다는 말이 많다. 내 폰에는 이 긴급 재난 문자 외에도 전북 장수군, 충북 괴산군, 제주 서귀포시와 같은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기상청의 메시지가 나와 있다.
긴급 재난 문자로 깬 뒤엔 잠이 잘 오지 않는다. 출근 길의 몸이 너무 무겁다. 일하는 게 너무 힘들다. 퇴근 후 나는 뻗었다. 나는 긴급히 잠 속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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