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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폴딩키가 고장났다. 나도 쉽게 고칠 수 있을 줄 알았다가 혼쭐났다. 본문
내 차의 연식이 2010년식이다. 중고차를 샀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지만, 내가 직접 이 차의 헤드램프도 갈아보고 배터리도 직접 바꾸어볼 수 있어 재미?도 쏠쏠하게 즐길 수 있었다.
중고차라서 내가 수리?하다가 잘못되어도 부담을 덜 느껴서 이기도 하고. 중고차에 돈이 너무 많이 드는 것도 불편해서 가능하면 스스로 해보려고 했었다. 당연히 그 시작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에어컨 필터 교체였다. 아주 쉬웠다. 우측 서랍을 빼서 바꾸기만 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중고차를 4년 정도 썼는데, 어느 날이 좋은 날에 드라이브를 갔다가 삼림욕을 실컷 하고 나와서 차 키를 주머니에서 뺐는데. 바닥에서 땡그랑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닌가? 별 신경쓰지 않고 차 키의 윗 부분을 눌렀는데. 엥. 차 키가 없다. 폴딩 플라스틱만 있다. 아 차 땡그랑 소리가 나와 관련이 있었다니. 뒤로 돌아가서 소리가 났던 흔적을 뒤적였다. 찾았다. 내 차키. 어랏. 폴딩키에 넣으니까 경첩 부분의 고정쇠가 없다. 엇. 그리고 경첩부분에 금이 나서 갈라져 있었다. 오래쓰니까 경첩이 갈라지면서 고정쇠가 빠졌고, 차키도 함께 빠졌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어떡하지 하다가 일단 끼워서 쓸순 있었다. 다행히 차 키를 돌려서 시동을 걸 수 있었다.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차 키를 어떻게 해야하나 인터넷 검색, 유튜브 검색을 했다. 돈이 좀 있이서 손이 덜 드는 방법우 5만원 가량을 주고 차키를 복제해서 하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이 때에도 폴딩키를 사서 복제하느냐 열쇠 집에 해달라고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좀더 저렴하면서 수고스러운 방법, 자연친화적인? 방법을 썼다. 경첩만 문제가 되고 차키는 멀쩡하니 새 폴딩키를 사서 차키 부분만 교체하는 것이었다. 유튜브에도 실제로 하신 분들의 후기가 많아서 나도 이 방법을 선택했다.
내가 자동차 자가수리 하면서 덜덜덜 떨면서 너무 무거워서 후회한 것이 배터리 교체였다. 전극부가 다른 금속부와 부딪힐 때마다 번쩍번쩍 거리는 전기가 너무 살벌했다. 그리고 배터리를 뺐다가 넣었다가 하는데 한 번에 안되니 여러 번에 거쳐서 완성했는데 허리가 나가는 줄 알았다. 후회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걸 하고.
이번의 폴딩키 교첻 직접 하면서 영상만큼 쉽지 않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꼈다. 영상은 15분이 조금 넘었던 것 같은데 나는 1시간이 남게 걸렸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겨우겨우 교체하였고, 결국에는 피 맛을 봤다.
세상에 공짜가 없고 수고에 따른 보상이 있음을 새삼 느낀다. 내 수고의 보상은 2만원 정도 아꼈다. 그리고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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