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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토트넘 VS 팀K리그 관람 후기(1) 본문

일상스토리

쿠팡플레이 토트넘 VS 팀K리그 관람 후기(1)

세상관람 2024. 8. 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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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7월 31일이 되었다. 6월 28일에 예약을 했는데 어느새 한 달이 지나가 버렸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의 토트넘과 팀K리그의 경기가 다가왔다.

지방에 사는 주제에 나 같은 사람은 간단하다. 당일에 일찍 출발해서 죽치고 있는 거다.

경기는 오후 8시에 시작되지만,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했다.

 

이번 쿠팡플레이는 예매권 그러니까 티켓이 종이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일주일 전부터 여러차례에 거쳐서 카톡이 왔는데, 티켓을 쿠팡플레이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오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운로드 받은 티켓을 보여주고, 본인의 신분증을 보여주면 된다고 한다.

그렇구나 하고 쿠팡플레이 앱에 들어가니 다운로드가 안되는 것이 아닌가!!!

자세히 읽어보니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은 경기가 열리는 8시간 전부터라고 한다.

역시 안내하는 글을 잘 읽어야지, 어 하고 바로 하면 잘 안될 수 있다.

 

암튼, 기다리고 기다리다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시간부터 그러니까 12시 정각부터 다운로드를 할 수 있다고 하니

마음조리며 기다리다가 시간 맞춰서 앱으로 들어갔다. 예매 창 때처럼 접속과 다운로드가 버벅일까바 염려했지만

다행히도 별 일없이 잘 다운로드 받았다.

 

앱에서 보여주는 티켓은 대략 이런 모습이다. 안내요원들이 이것이 티켓인지 아닌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앱의 다운로드 받은 티켓을 보여주면 들여보내 준다. 참, 먼저 가방 검사부터 한다. 그래서 경기 중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느낌이랄까! 참고로 우리는 밖에서 교촌치킨을 사들고 갔다. 그런데 교촌치킨에 들어가 있는 작은 콜라 캔은 안된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다 먹고 들어갔다. 안타깝게도 말이다. 정리하면, 먼저 가방검사를 해서 들어갔다가, 각 게이트에서 티켓을 보여주면 들어가기가 끝.

 

들어가면 대략 이런 모습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6만 명이 넘는 입장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역시 어마어마하게 컸다. 그리고 3등석에서는 잘 안보일 거라 생각했는데, 축구 전용 경기장이어서 인지 3등석도 꽤 괜찮았다. 자리에 딱 앉으니 스파르타쿠스 드라마가 생각났다.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들이 싸우는 뭐 그런 모습 말이다. 지금은 축구라는 경기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흥분하고 즐거워한다는 것이 새삼스럽게 느껴졌다. 우리가 들어간 시간은 6시 30분 정도였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입장해 있었다. 혼자 오신 분들도 있고,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서 즐길 수 있는 축구라는 걸 왜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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