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소소한 일상

쿠팡플레이 토트넘 VS 팀K리그 경기 관람후기(2) 본문

일상스토리

쿠팡플레이 토트넘 VS 팀K리그 경기 관람후기(2)

세상관람 2024. 8. 9. 22:40
728x90
반응형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정말 크다. 이전에 갔던 지방의 4만명 정도 규모의 경기장보다 더 훨씬 말이다.

오후 5시부터 입장이 가능했지만, 쿠팡플레이에서는 저녁 7시까지는 입장을 해 달라고 했다.

6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8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 이렇게 오는 것을 보면 정말 놀랍다.

5시부터 8시 이후까지 계속해서 사람들이 몰려온다. 대체로 8시 전까지 사람들이 자리에 착석하지만

군데군데 일부 사람들은 8시가 넘어서 들어오기도 했다. 그럴 때면, 한참 경기가 진행될 때 몸으로 머리로 경기를 가리니까 다소 짜증이 났다. 이런 비매너를 고쳐줬으면 좋겠다.

 

이전의 관람후기에서는 6시 반 정도에 들어왔을 때 경기장 모습을 보여줬는데, 아래 사진은 경기 시작 10분 전 정도의 모습이다. 선수들이 안전하게 그리고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스프링쿨러가 물을 뿜어내는 모습이다.

 

선수들은 7시 정도부터 들어오고, 그 모습을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 보여주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토트넘의 포트테고클루 감독이었다. 소위 우리가 애칭?처럼 부르는 포 감독은 경기장을 한 번 어슬렁 어슬렁 거려준다. 아마도 잔디 상태나 경기장의 여러 상황들을 둘러보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포 감독이 입장했을 때 사람들이 와~ 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멀리서나마 포 감독을 바라본다. 100배 줌이 되는 구형 갤럭시로 확대한 것인데, 아쉽다. 앞에 있는 사람은 잘 나오던데. 3등석에서 이 정도면 만족해야할지도 모르겠다.

 

한편으론 팀K리그 감독이 나올 때 갑자기 웅성웅성 거리면서 우 하는 소리가 들리다가 사그라들었는데, 홍명보 감독인가 했다가 아니었다. 관중들도 아마도 나처럼 이런 느낌이 아니었을까? 팀K리그 감독을 다른 사람으로 선임한 것은 잘 한 것처럼 보인다. 최소한 관중들의 야유를 짧게 끊어갈 수 있도록 했으니 말이다.

 

쿠팡플레이의 토트넘과 팀K리그의 경기는 이렇게 조금씩 분위기를 끌어올리면서 8시가 되자마자 경기를 시작하였다.

개인적으로는 축구경기를 2번째 보는데 이 분위기가 참으로 어색하면서도 업이 되는 것이 모습이 흥미롭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