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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토트넘 vs 팀K리그 관람 후기(3) 본문

일상스토리

쿠팡플레이 토트넘 vs 팀K리그 관람 후기(3)

세상관람 2024. 8. 9.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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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토트넘과 팀K리그의 관람 마지막 후기이다.

경기 시작 전 이벤트의 시작은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신영록님과 유연수 님의 시축이었다. 신영록님은 2011년에 경기 도중에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었고, 하반신 마비로 은퇴를 했었다고 한다. 현재는 재활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조금씩 걸을 수 있는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유연수 님은 2022년에 음주운전자의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당했는데, 하반신 마비 증상이 와서 휠체어를 타고 등장하였다. 그래서 신영록 님은 시축을 유연수님은 골키퍼로 공을 차서 막는 이벤트를 보여주었다. 쿠팡플레이가 아주 의미있는 이벤트를 했다.

 

언제나 경기의 시작은 양 선수단이 관중을 향해서 서서 인사를 하는 것이었는데 쿠팡플레이는 친선경기이기 때문에 간략하게 하는 것 같았다. 양 선수단의 깃발보다는 쿠팡플레이가 아주 크게 보이고, 홍보하는 것처럼 보여서 이 부분은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경기 시작 후 28분 경에 우리가 셉셉이라고 부르는 클루셉스키가 첫 골을 넣었고, 손흥민이 37분과 전반 추가시간에 각각 1골씩 넣어서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내가 있는 방향은 팀K리그 쪽이었는데, 클루셉스키와 손흥민이 공격하는 모습을 직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전반전 경기가 끝나고 10분의 휴식시간을 준다고 했다. 그래서 계속 앉아 있어서 허리를 좀 돌릴려고 자리를 박차고 나오려 했는데, 트와이스가 나온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바로 자리에 앉았다. 토트넘과 팀K리그의 경기만 생각했지, 공연이 있을 줄은 몰랐다. 기사를 찾아보니 이미 트와이스가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런... 망원경을 가져오거나 카메라 좋은 걸 빌려서라도 가져왔어야 했는데.... 갤럭시로 실컷 노력해봤지만, 100배 줌을 해봤던만 흔들리는 내 손은 어쩔도리가 없다.

 

후반전에는 팀K리그가 3골을 넣었다. 우리가 있던 위치에서 토트넘이 전반전에 3골을 넣었고, 후반전에는 팀K리그가 3골을 넣어서 골이 들어가는 귀한 장면을 직관할 수 있어서 아주 흐뭇했다. 골을 넣는 장면을 찍거나 영상 촬영하고 싶었지만, 실패했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미니어처처럼 움직이는 모습 정도를 겨우 찍었을 뿐이다. 아쉽다.

 

경기는 토트넘 4골, 팀K리그가 3골을 넣었다. 경기가 끝나갈 무렵에 맞은 편에서 무언가가 반짝반짝 거리는 빛이 있어서 무언가 보니 휴대폰 플래시로 응원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경기를 즐기는 방법이 참 다양함을 이번에 느꼈다. 야구도 재미있긴 하지만, 축구는 몰입해서 보는 느낌이 더 강한 것 같다.

 

나는 운이 좋게도 토트넘과 뮌헨의 경기 티켓도 예매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이 직관 후기도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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