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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삼달리 란 지명이 정말 있었다. 본문

일상스토리

삼달리 란 지명이 정말 있었다.

세상관람 2024. 2. 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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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가 얼마 전에 끝났다. 작년 12월 2일부터 시작해서 1월 21일까지 거의 두 달간 방영한 드라마였다.

비슷한 이름의 웰컴 투 동막골이 귀와 입에 익어서 삼달리 란 이름도 같이 잘 들어왔다. 최근에 드라마들을 보면, 지명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많았고, 낯선 지명이어서 지었거니 했다. 제주도에 삼달리 란 곳이 있나 하는 마음으로 네이버 지도에 검색했더니 실제로 있는 곳이 아닌가!

 

아래의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한 것처럼 삼달리 란 이름의 지명은 두 곳이 있었는데, 둘 다 도심권은 아니였고, 울진군과 제주도 서귀포에 있었다. 드라마는 제주도의 삼달리는 배경으로 한다.

 

드라마의 첫 시작은 서울에서 시작되었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시골에서 도시로 사람들이 나가는 것처럼, 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섬에서 육지로 이동하는 것처럼. 섬에서 생활하는 소녀가 서울에서 성공한 사람을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전형적인 드라마들처럼 커리어 우먼에게 의도치 않은 문제가 생기고 이것이 커져서 고향으로 돌아가서 벌어지는 일, 그리고 과거에 묻어두고, 머리 한 구석에 잊혀두고 살았던 이야기들이 다시 드러나고, 소중한 가족을 되돌아보는 그런 내용이다.

 

뻔한 것 같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삶과 인간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양한 법이다. 12월 말까지 재미있게 보다가 새해가 되면서 업무가 바빠지면서 챙겨보지 못했다가 드디어 보는데, 아주 재미있다. 세 자매의 서로 다른 삶, 그 안에서도 싹트고 있는 다양한 사랑의 이야기도 말이다.

 

드라마에서 슬쩍 던진 삼달리 근처의 '남달리' 란 지명이 나온다. 유감스럽게도 남달리는 네이버지도에서 검색되지 않는 걸 보니 실제로 존재하는 지명은 아닌가 보다. 이렇게 하나하나 찾아보는 것도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보고 즐기는 한 가지 방법이다.

 

웰컴투 삼달리를 보면, 가정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티격태격하는 가족이지만, 그 속에 있는 끈끈함들을 나는 동경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며 남은 회도 계속 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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