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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요즘애들? 중학생? 연애담 이야기 본문

일상스토리

요즘애들? 중학생? 연애담 이야기

세상관람 2024. 2. 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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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해준 자신의 중학생 아이 이야기이다. 그 아이는 남학생이다. 이 남학생은 얼굴이 괜찮아서 여학생들이 많이 관심을 가진다고 한다. 여학생들만이 아니라 남학생들도 마찬가지이지만, 인물이 괜찮은 남학생이고 여학생들은 언제나 주변 사람들이 눈여겨 보고 친해지고 싶고, 만나보고 싶어하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남자아이는 여학생들에게 대시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아이 중에는 너무 좋아하는 마음에 수줍어하며 고백하는 아이도 있지만, 여기저기 가리지 않고 찔러보는 아이들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애들 때문에 짜증이 난다고 한다. 과거에도 그랬나 싶어 돌아보면, 그랬던 것 같기도 하다.

 

오히려 과거에는 내가 기억하는 오래 전 친구들의 상황들을 돌아보면 앞에서는 툴툴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고,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를 학교에서 여러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그렇게 괴롭혔다. 그래서 너무하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나중에 괴롭힙 당하는 친구 집에서 놀다가 집에 돌아가려고 대문 앞을 나서니 그 여자 아이가 친구네 집 앞에서 바닥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그 친구는 그렇게 여자아이들에게 편지를 많이 받았었다. 그때 나는 그런 심리나 감정을 이해할 순 없었지만, 지금도 잘 이해한다고 할 순 없지만, 예나 지금이나 연애하는 모습들은 비슷한 것 같다.

 

그러나 요즘과 과거와 다른 부분이 있다. 물론 여기서 과거는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의 이야기가 되겠다. 그때에는 각 가정에 유선전화 정도만 있었다면, 지금은 아이들마다 휴대폰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듯하다. 요즘 중학생들은 좋아하는 감정 표현을 예전처럼 공개적으로 친구들 앞에서 혹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하는 모습은 비슷하다고 한다. 그런데 연애를 하는 것은 조금 다르다고 한다. 요즘은 문자, 카톡, 인스타와 같은 SNS가 발전되어 있고, 아이들도 공부하는 스케줄이나 일정들이 저마다 바빠서인지 연애를 할 때에는 주로 이렇게 온라인으로 많이들 한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얼굴을 마주하지 못하지만, 이렇게 무선통신을 이용한 연애를 아주 활발하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거리가 머시 중한디 싶다. 예전에는 편지로, 지금은 온라인으로. 수단은 바뀌었지만 연애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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