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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일본 여행 중 산 카베진 알약 사용후기 본문

일상스토리

일본 여행 중 산 카베진 알약 사용후기

세상관람 2024. 1. 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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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을 갔다가 돈키호테에서 무얼 살까 고민하다가 사람들이 많이 사간 약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카베진' 이라고 한다.

카베진은 일본사람들이 비타민처럼 먹는 약인데 역류성 식도염이나 후두염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고,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부작용도 거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오사카 우메다에 있는 돈키호테에서 약코너에 가서 보니 100정, 300정이 있길래. 300정 두 통을 샀다. 돈키호테에서 구매하면 면세품이어서 일본에서는 사용하면 안된다. 그래서 나는 한국으로 돌아와서야 약통을 뜯어서 먹어보게 되었다.

 

사실 제작년부터 역류성 후두염과 식도염이 있고, 예전처럼 기초대사도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목도 따가운 것 같아 병원을 다녔지만,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을 먹을 때만 좋아지는 것 같았고, 잘 낫는 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역류성 식도염과 후두염 때문에 병원에 갔다오면 식생활 개선과 관련해서 종이 한 장을 주는데, 카페인이 있는 커피 줄이기, 술, 담배 하지 않기, 식사량 조절 등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이 바로 2가지가 있었으니 술과 커피였다. 이 술과 커피를 끊지 못하니 역류성 식도염과 후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었다.

 

그렇게 그렇게 지내던 중에 카베진을 일주일 정도 먹어보니 위산이 올라오는 느낌도 별로 없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았다. 다만, 예전에 비해 변비가 약간 생기는 것 외에는 말이다. 카베진을 먹을 때는 유산균과 같이 먹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아침에 유산균을 먹고, 매 끼마다 2정씩 카베진을 먹었더니 나 같은 경우에는 약간의 변비가 오는 것 말곤 다른 증상은 없었다.

 

그래서 꾸준히 먹고 있었는데, 또 다른 사람들은 2주 이상 안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도 약이기 때문에 뭐든 지속하면 안좋다며 말이다. 그래서 안먹었더니 위산이 바로 올라오는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장기복용 시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해서 겁이 나서 2주만 먹고 더 이상 먹지 않았는데 그때그때 몸 상태를 보며 먹어야 할 것 같다.

 

코와의 카베진은 국내 정식 발매도 되고 있다고 하는데, 한국인의 몸에 맞게 성분이 개선되어 나왔다고 한다. 가격은 일본이 좀 더 저렴한 것 같았다. 300정이 2만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일본 여행 다녀오는 길에 사오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카베진은 양배추 냄새도 좀 난다고 하니 냄새에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불편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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