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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 가면 뽕을 뽑게 되는 이유 본문

일상스토리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에 가면 뽕을 뽑게 되는 이유

세상관람 2024. 1. 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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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유튜브로 유니버셜스튜디오를 꽤 많이 본 기억이 있다. 그 이유는 영화를 브랜드화하고 놀이기구 콘텐츠로 만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랑받는 이유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디즈니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론 디즈니보단 유니버셜스튜디오에 더 관심이 갔었다. 디즈니가 가진 캐릭터와 브랜드도 어마어마하지만, 겉보기엔 유니버셜스튜디오가 더 멋져 보였다. 내 눈엔 말이다.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전세계에 5군데에 있다고 한다. 미국(LA, 올랜도)에 2곳, 아시아에 3곳인다. 이 아시아는 중국(베이징), 일본(오사카), 싱가포르다. 내가 기억하는 것이 많는지 모르겠지만, 부산시가 기장에 있는 동부산 관광단지에 유니버셜스튜디오를 유치하려고 했었지만, 잘 안된걸로 알고 있다. 현재 그 자리는 롯데월드가 들어가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유니버셜스튜디오에 가려면, 가까운 나라는 이 3곳. 베이징, 오사카, 싱가포르 중에 가야 한다. 아마도 직선거리로 가깝기도 하고, 비행시간도 그렇고, 관광지로서 매력도 오사카가 가장 괜찮을 것 같다.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입장권은 시즌에 따라 달라진다. A, B, C, D 등 시즌에 따라 성수기, 비성수기로 구분하는데 D가 좀 비싼 것 같다. 공식이름은 “유니버셜스튜다오재팬 스튜디오 패스”이다.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공홈에서는 7군데의 공식 대리점을 알려줬고, 나는 여기에서 구매했다. 나중에 보니 공홈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이 약간 저렴하지만 다소 까다롭다는 점은 참고하길.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스튜디오패스 외에도 익스프레스패스4, 익스프레스패스7이 있다. 이것은 입장과 무관하게 좀 더 빨리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한다. 가기 전에 사려고 했지만, 내가 원하는 옵션(체험종류가 다름)이 없어서 구매를 하지 못했는데 다녀와서 느낀 점은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긴 줄을 서면 오히려 내부를 좀 더 즐기며 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고, 같이 간 연인 혹은 친구 혹은 가족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된다는 점 때문에 나는 긴 줄을 서는 것이 좋다고 느낀다.

또, 후기들을 보면, 오픈런을 해야 하고 오픈런을 하려면 1시간이나 30분 전까지는 대기해야 한다고 했지만,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 일행이 갑작스럽게 감기가 걸렸고, 비상약을 챙기지 못한 우리는 드럭 스토어에서 감기약을 사야만 했는데 9시에 오픈이라 그러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잘 들렸다. 드롭톱, 사다코, 1시에 있었던 dance no limit 퍼레이드, 날아라 스누피, 해리포터, 워터월드, 슈퍼닌텐도월드 입장과 쿠파의 도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슈퍼닌텐도월드에서 좀 더 즐기지 못한게 아쉬웠지만, 만족스러었다.

우리는 9시25분에 오사카역에서 유니버셜시티로 곧장가는 오사카순환선을 탔다. 운이 좋았다. 참고로, JR오사카역에서 줄 설 때에는 색깔별로 줄을 서는 거였다. 아무생각이 사람들이 많이 줄 서는 곳에 있었는데 하필이면 오렌지색의 오사카순환선이었다. 16분에서 17분 정도. 타고 가면 유니버셜시티에 도착하고, 걸어서 5분도 안되어서 입구가 있지만, 입구에 다가가면서 기다리고 있는 스토어들에 들어가서 머리 띠에, 마리와 루이지 모자도 보고 구매하게 된다. 하지만, 이건 실수였다. 나중에 보니 마리오와 루이지 모자는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내부 기념품샵과 가격이 같았던 것 같았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5000엔 이상이면 면세를 적용하는데 밖에서는 면세가 안되니까 안에서 사는 게 좋단 말이다. 물론, 택스리펀하려면 좀 기다려야 하고, 번거롭긴 하지만, 이왕이면 그게 나아보인다는 거다.

그렇게 도착한 시간이 9시 50분 경이 되었고, 가방 검사와 QR코드 찍고 입장하니 10시가 채 되지 않았다. 이때부터 저녁9시까지 우리는 위에서 얘기했던 7개의 체험 드롭톱, 사다코, 1시에 있었던 dance no limit 퍼레이드, 날아라 스누피, 해리포터, 워터월드, 슈퍼닌텐도월드 입장과 쿠파의 도전을 다 해 볼 수 있었다. 심지어 이 시간동안에 점심도 먹고, 저녁도 먹고 커피도 한 잔하고, 기념품도 샀으니 시간은 충분한 것 같다. 너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기왕지사 오픈런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암튼 너무 무리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뽕을 뽑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즐기면 좋겠다. 이건 확실히 해야 한다. 입장하자마자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앱에 QR코드인식해서 슈퍼닌텐도월드 정리권을 받는 것 말이다. 10시에는 저녁7시~8시 사이의 정리권 배부가 있었고, 우리는 머뭇머뭇거리다가 시간이 계속 늦어져서 겨우 7시50분 입장권을 받았다. 당연히 앱도 미리 설치해야하고, QR코드 입력할 수 있게 캡쳐해놓는 건 필수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글을 써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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