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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장애인 주차장을 허위로 이용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본문
조금 전에 딸배헌터에서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유튜버 딸배헌터가 몇 달 전에는 대전에 까지 와서 배달오토바이들의 무판, 무면허, 번호판 가리기, 신호위반 등 다양한 법질서 위반 사항을 보여줬는데, 몇 주 전부터는 장애인주차구역을 보여주고 있다. 영상에서 보여주는 날짜들을 보면 지금으로부터 대략 5~6개월 전의 영상인다. 딸배헌터의 특징은 사건현장을 보여주고, 신고한 결과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그 과정, 처분내용들을 다룬다. 그래서 그런지 영상 내 이미지 컷, 영상 컷을 보면 긴 호흡의 것이다.
장애인주차장은 정말 장애인들이 쓰는 줄 알았다. 과거에는 LPG차량을 장애인용이나 렌터카, 택시로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래서 대충 알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수법도 가지가지다. 번호를 아예 새롭게 파거나, 사용 만료가 된 것의 기한을 바꾸거나, 반을 가리거나 다양한 수법들이 있는 것 같다. 마트에 가면서도 어디 주차할까 고민했었지만, 내 차는 일반차량이기 때문에 장애인주차구역을 상상해 본 적이 단 한번도 없다. 그런데 영상에서 보면 의외로 그런 사람들이 많다.
이번에 올라온 것도 대형마트의 장애인주차구역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전의 영상에서들처럼 사람들의 반응은 이런 과정을 거친다. 제가 몰랐네요, 주차요원이 시켜서 우선 주차를 했다, 지금 바로 차를 뺄게요 그러면 되잖아요 가 1차적인 답변이다. 그런데 딸배헌터는 세게 몰아친다. 행정처분과 벌금을 받을 수 있다며, 금액은 200만원 정도 되고, 감경이 될 수도 있다고 정보를 알려준다. 말 그대로 정보를 알려준건데 여기서부터 딸배헌터는 주차질서위반자들에 의해서 거의 말폭탄을 듣는다. 아니 이거 해서 돈 버시는 거에요?, 뭐 하시는 분이세요?, 해도해도 너무하시는 거 아니에요?, 전화해서 취소시켜주세요 등으로 위협한다. 딸배헌터는 익숙한 듯 다른 얘기들로 이어간다.
사실 생각해보면, 장애인주차구역을 질서위반하면서 주차한 것이 잘못인데, 그 잘못한 것을 법대로 처리한 것 뿐인데 딸배헌터는 온갖 모욕을 받는다. 뭐 모욕이라고 할 것 까지 있겠냐만은. 어쨌든 현장에서 이렇게 상황이 정리된 뒤에 또 전화를 한다 심지어 당당하게 취소 해 달라며 아픈 사람이냐며 계속 해서 전화하며 괴롭힌다 그리고 전화번호가 맞냐며 잘 사는지 두고 보겠다며 기대하겠다며 압박? 협박?을 한다. 충격적이다. 그래도 이전의 사람들은 반성이라도 했는데 말이다. 이 작은 주차질서 하나도 저렇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른 것들은 어떨까?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건전한 우리 사회가 되기까지 딸배헌터는 계속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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