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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연애를 잘 하고 싶으면 좀 배워라 본문

일상스토리

연애를 잘 하고 싶으면 좀 배워라

세상관람 2023. 12. 3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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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도 이런 얘기들이 있었다. 고기를 먹어 본 사람이 고기를 잘 먹는다. 아마 이런 말 한 번쯤 들어봤을 거다.

실제로 그런 것이, 채소만 먹다가 고기 기름이 몸에 갑자기 들어오면 잘 먹히지도 않을 뿐더러 소화도 잘 안된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이것저것 잘 먹어 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음식 뿐만이 아니다. 사람이 사람과 친해지려면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상대방을 이해하는 노력을 통해서 자신을 반성해 보는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꼭 따라온다. 우정은 그래도 조금 쉬운 것 가다. 눈빛으로 서로 으샤으샤 하니까 남자들은 말이다. 여자들은 조금 다른 것 같아 보이지만.

 

연애.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알아가는 것.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가 남자를 좋아한다면 서로를 향해 바라보는 시선과 눈빛, 얼굴 표정, 손짓, 발짓, 걸음걸이, 말투가 달라진다. 그런데 말이다. 모두가 다 그런 것 같지는 않아보인다. 체면을 차린다고 해야할까,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해야할까?

 

이 이야기는 내 주변의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 때, 표현력이 부족한 예시이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에 꽃을 사준다. 장미 한 송이.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꽃에 담아 보내지만, 여성은 황당해 한다. 이게 뭐에요. 또 다른 얘기다. 남자가 출장으로 해변을 갔다가 뭉툭한 예쁜 돌들이 있었고 그녀가 생각나서 주워서 그녀에게 건넨다. 검은 봉지에 담아서. 그녀는 당황해 한다. 이 검은 봉지는 뭔가? 또 또 다른 얘기다. 표현력이 다소 떨어지는 그 남자. 그녀에게 좋아한다고 직접 말을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그녀가 좋다고 말한다. 몇 년 째 혼자 끙끙 앓던 중 보다못한 한 친구가 그녀에게 알려준다. 그렇게 그녀는 그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그 남자는 좋다고 말을 못하고 속으로 간직하고 있다. 그 남자는 그녀에게 고백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한다. 목걸이, 하지만 그녀는 피부 알러지가 심해서 목걸이를 잘 하지 못한다.

 

이 사례는 실제로 많은 연애 고자?들에게서 볼 수 있는 흔한 일들이다. 여기서 남자만 다루었지만, 여자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 무뚝뚝한 여자들도 생각보다 많고 여자보다 더 세심한 남자의 작은 손길을 알아주지 못하는 여자도 많다. 하고 싶은 말은 남자나 여자나 비슷한데 연애하고 싶은데 잘 모르면 연애하는 친구들에게 특히, 입이 무거운 친구에게 말이다. 꼭꼭 그러자. 뭐든지 배워야 한다. 맨땅에 헤딩하면 피 철철에 상처가 깊다. 좀 덜 아프려면 배워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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