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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여름이 시작하는 하늘과 다방 본문
주말이면 어김없이 궂은 하늘로 흐린 바깥, 그리고 이내 쏟아지는 비 때문에 주말이 주말 같지 않았다.
이번 주말은 구름이 없기도 하고, 구름이 있기도 하지만, 맑은 하늘에 구름은 꽤 낭만적인 느낌과 분위기를 자아냈다.
같이 하늘을 쳐다 본 분은 하늘에 물개가 있는 것 같다며 즐거워 했다. 물론, 나는 저 하늘 어디에서도 물개를 찾을 수 없었다. 눈씻고 봐서 동물을 찾을 순 없었지만,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퍽이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기에 그냥 고개만 끄덕끄덕 했다.
도심에서 살짝 벗어나서 창밖이 보이는 가게에서 시원하고 쾌적한 온도와 습도에서 먹는 커피는 일상의 큰 기쁨 중의 하나인 것 같다.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이 가신 분은 아인슈테너를 먹으며 하늘도 보고, 음료도 마시고, 몰래? 가지고 온 약과도 한 입씩 나눠 먹으며 도란도란 이런저런 한 주간 살았던 서로의 삶 이야기를 나누었다.
카페 이름이 다방이긴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 옛날 다방에서도 원두를 그라인더에 갈아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줬다고 한다. 차이점은 원두의 신선함, 커피를 내리는 도구의 차이, 그리고 다방의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다.
그 옛날에 다방이라고 하면, 다방 레지가 어쩌고 저쩌고 했지만, 요즘은 그런 표현에 대한 벽을 조금씩 깨고 있어 고정관념이 바뀌고 있어 좋은 것 같다. 여전히 과거처럼 운영하는 곳이 있긴 하겠지만 말이다.
이랬거나 저랬거나 화창날 날의 주말을 오랜 만에 만끽하느라 기분이 아주 즐거워졌다. 짙은 투명한 갈색의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에스프레소와 크림과 우유 그리고 초코가 일부 섞인 듯한 아인슈페너 1잔이 주는 이 일상의 기쁨을 자주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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