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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독서후기 본문
손웅정 이란 인물에 대해서는 그닥 관심도 없었다.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도 나는 비교적 늦게 관심을 가졌는데 지금으로부터 3년 전 정도인 것 같다. 가까운 분이 손흥민의 경기를 직관한 이후로 팬이 되었고, 이후에 손세이셔널과 같은 관련 영상을 열심히 찾아보았다. 그 분과 만날 때면 손흥민과 축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는데, 손흥민의 아버지도 축구선수 출신이었음을 현재 유소년축구지도자를 한다는 것도 그 분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위대한 것은 그냥 이루어지지 않는다. 항상 주변에서 성장과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그 무언가가 있다. 그렇게 관심을 갖게 된 인물이 바로 손웅정씨 였고, 바로 이 책이었다. 책 제목도 마음에 들었다.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공부 잘 하는 애들이 항상 하는 말 교과서로만 공부 했어요? 뭐 그런 느낌도 나고, 세상을 살면서 온갖 유혹과 속임수, 의도하지 않은 상황들은 항상 일어난다. 그때마다 몸과 마음 고생을 할 수 밖에 없지만 결국 그 끝에서 직면하는 것은 나와의 관계가 아닐까하는 요즘 내 마음의 소리에 답하는 느낌었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책은 손웅정씨의 개인사에 대한 삶의 굴곡, 우리나라의 민주화과정하는 시대를 살아온 인물로 이해되지만, 이 분이 삶을 요즘말로 표현해보면, 전형적인 MZ세대의 특징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선입견을 가지지 않으려하고 항상 묻고 질문하며 목표를 향해 거리낌없이 도전하는 삶을 그린다. 그 다음으로는 손흥민 이란 선수에 대해서 아버지로서 코치로서 가르친 모습도 인상적이다. 몸소 겪어온 선수생활을 그대로 투영하지만, 아버지로서 보여줄 그 따스함에 대한 여러마음들을 여실히 알 수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에서 내가 느낀 점은 결국 각자가 생각하는 목적적 삶에 대해 행복한지 물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그 행복에 대해 손웅정씨는 축구라는 운동에서 성장이라고 한 부분이었다. 이걸 이루기 위한 그 방법으로 제안한 것이 이 책의 제목처럼 기본에서 시작하는 것이고, 이것을 꾸준히 하면서 즐기는 것이라고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현실에 찌들어 있는 나 자신을 생각해 보고, 나는 어떤 행복을 추구해 왔나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찾았는지 그것을 꾸준히 하고 있는지를 되돌아보면서 과연, 나는 행복한가 이렇게 되물어 보았다. 덜 자란 나는 진로,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생각하며, 직업과 직장을 찾아갔는데 막상 일을 하다 보면, 조직이 우선되고, 그 조직에서 주어진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나의 사람, 이것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면서 직장에 대한 마음과 하는 일에 대한 마음이 멀어지면서 돈에 너무 찌들어 버린게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래서 나는 무엇을 좋아하는가? 무엇을 즐기고 있는가? 무엇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가? 그런 생각을 해 본다.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고 하는 질문에 대한 그의 책에서 나는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나 스스로 답을 해 보았는데, 구체적이지 않았던 것 같다. 내게는 그래서 나는 다시 이 근원적인 질문에 대해 또 묻고 확인하는 이것을 이 나이에도 다시 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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