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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직장에서 인사할 때 순서가 어딨어? 본문
직장생활. 더럽고 치사할 때가 많다. 이번 일도 그런 예 중의 하나이다. 물로, 내 친구의 이야기이다.
작은 회사에 다니는 내 친구는 최근에 임원이 바뀌었다고 한다. 그러니까 직근 상급자가 승진하고, 그 위의 상급자도 승진해서 나란히 위로 올라간 것이다. 안타깝게도, 그 친구의 위치는 변함이 없다.
친구는 직근 상급자와 관계가 좋은 편이 아니지만, 그 위의 상급자와는 관계가 좋다. 하지만, 상급자와 그 위의 상급자 간의 사이는 애매하다. 겉으로 볼 때에는 상급자가 예 예 하며, 따르는 척 하지만, 위의 상급자가 없을 땐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다. 그러니까 위의 상급자가 시킬 땐 깨갱하지만, 위의 상급자가 없을 땐, 친구의 상급자가 지금은 자신이 부서장이니까 본인이 얘기하는대로 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는 거다. 위이 상급자가 부서장인 시절은 갔으니 내 말을 따르라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이렇게 막가파인 친구의 상급자의 태도로 부서원들은 답답해 하고 여기저기에 얘기를 하다보니 소문이 나는 것 같단다. 그런 얘기들이 위의 상급자에게도 전달이 된 모양인지, 위의 상급자는 상급자를 불러다가 이래저래 얘기를 했는건지, 최근의 태도에는 조금의 변화가 있다고 한다.
친구의 이노무 상급자가 친구에게 했던 황당했던 사건은 바로 이거다. 친구와 위의 상급자가 우연히 만나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인사하고 안부를 물었다고 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친구의 상급자가 옆에 지나가던 상황이었는데, 상급자가 위의 상급자와 인사를 미리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친구의 상급자가 친구에게 뭐라뭐라 말하진 않았지만, 주변 직원들에게 자신도 인사와 안부하기 전에 어디 건방지게 위의 상급자에게 인사하냐고 투덜거렸다고 한다.
참, 이런 미친XX가 다 있나? 이런 노무 때문에 우리나라 조직생활은 여전히 드럽고, 아니꼽고 치사해질 뿐이다. 선진국. 한 참 멀었다. 늙타리들의 꼰대짓도 참 가지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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