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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아이패드 프로 M2 12.9인치 사용후기 본문

일상스토리

아이패드 프로 M2 12.9인치 사용후기

세상관람 2024. 1.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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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참고참다가 결국에는 구매하게 된 아이패드 프로. 한 해를 마감하면서 나에게 주는 선물. 비록 할부구매로 인해 온전히 내 것이라 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내 옆에서 같이 놀아주는 아이패드 프로.
2011년에 아이패드를 샀을 때, 아주 많은 욕심과 관심을 가졌었다. 당시에는 굉장히 사용하기 어려웠던 에어플레이도 별도의 앱 설치없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워 졌다. 그리고 당시에는 i-author라는 앱이 별도로 있었는데 이젠 pages에서 다 가능해진 점 등이 너무 달라졌던 것이다.

벌써 12년이나 지나서 다시 쓰는 아이패드는 사실 처음 아이패드 입문하는 거랑 별반 다르지 않았다. 홈 버튼도 없고, 키보드 케이스, 애플 펜슬도 새롭게 생기고 말이다. 어찌되었든 기존에 무료든 유로든 유용하게 사용했던 앱들이 아이패드 ios에 있으니 참 좋은 것 같다.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대략 한 달이 지나니까, 애플에서 설문조사를 한다며 문자가 하나 날라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사용했던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맥북, 아이패드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먼저,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를 산 이유는 방송수업을 위해서 샀다. 사실, 컴퓨터가 좋을 것 같긴 하지만, 필기감을 갖추고 싶어서 태블릿으로 결정을 했고, 여기서 갤럭시 탭을 할까 아니면 아이패드를 할까 고민하던 차에 필기감만 보면 갤럭시가 나으나, 디스플레이의 자연스러운 사용성은 아이패드가 독보적이다. 또한, 나는 영상편집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보니 디스플레이의 높은 성능과 사용성은 매우 중요했다. 영상편집을 하려다 보니 아무래도 화면이 작은 것 보단 큰 것이 나을 것 같았고, 영상편집을 고려하다보니 저장용량을 무시할 수 없어서 1TB 12.9를 샀다. 2TB는 가격이 너무 높아서 엄두를 낼 수 없을 정도 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것도 가격이 쎄서 16개월 할부를 했지만 말이다.

한 달간 사용해 본 아이패드 사용에는 적응이 필요했다. 먼저, 애플아이디를 거의 잊고 살았는데 이것을 복원해야했다. 그 다음으로는 단순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블루투스 이어폰, 애플펜슬, 키보드 등을 페어링을 했다. 애플펜슬과 키보드는 사실상의 페어링이 거의 필요없다. 붙이면 되니까, JBL 블루투스 이어폰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여 세팅을 완료하였다.

여전히 국내용 한글과컴퓨터의 한글 파일은 불러들이는 것도 편집하는 것도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오히려 안 좋아진 것 같다. 한글 뷰어는 예전과 차이가 없으나 과거에는 구매하여 계속 사용할 수 있었던 한글이 이젠 구독형으로 바뀌어 오히려 지출이 많아지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 부분은 아직까지도 고민이다. 어떤 분들은 폴라리스를 쓰면 된다고 하는데 사용한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오히려 섞여서 사용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pages를 쓰려고 애를 쓰고 있다. 개인적인 문서를 작성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공유하고 업무상으로 쓰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이 부분은 여전히 고민이다.

그리고 의외로 단순한 것이지만, 몰랐던 사실은 USB-C 애플펜슬의 경우에는 대기화면에서 메모가 불가능했던 점이었다. 앱에 문제가 있나 싶어 애플펜슬2를 사용했더니 잘 되는 것이 아닌가! 이 정도가 한 달 사용 후기이고 좀 더 사용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다음에 3개월 혹은 6개월 혹은 1년 후기로 이어가면서 남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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