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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프로는 USB 테더링이 안된다 본문

일상스토리

갤럭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프로는 USB 테더링이 안된다

세상관람 2023. 12. 1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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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기대하진 않았다. 갤럭시 스마트폰과 아이패드 프로 간의 연결성에 대해 말이다.
그래도 기본적인 것은 하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나 였다.

아이패드 프로를 인터넷 연결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와이파이로 직접 연결하는 방법, 셀룰러 연결방법, 스마트폰 USB와 연결하는 방법이다.
보통의 경우에는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이용해서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연결해서 인터넷에 연결한다.
공공 wifi를 쓸 수 있지만, 보안문제 때문에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빵빵한 것으로 선택해서 사용하고,
노트북은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사용한다. 이것도 보안사고를 최대한 막기 위해서 USB테더링으로 연결해서 쓴다.

스마트폰. 안드로이드 생태계와 애플 생태계로 크게 양분되어 있는데. 안드로이드 폰의 대명사인 삼성의 갤럭시. 애플 생태계의 유일한 브랜드 아이폰.
태블릿 PC도 크게 보면 이와 다를 것이 없다. 그런데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USB테더링이 되는데, 왜 이종기기 간에는 이런 기능들을 만들어놓지 않았을까?
아이패드를 사자마자 들고다니면서 사용이 안되는 이런 부분들은 참 낯설다. 오랜만에 느껴본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의외로 회사마다 보안 때문에 재머를 많이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와이파이가 막혀있다.
아는 사람은 도시락과 같은 포켓 와이파이를 들고 다니지만 재머에는 당해낼 재주가 없다. 이 기종간에 연결되는 것이 하나 있긴 하다.
블루투스 테더링이다. 아주 간단하게 연결된다. 하지만, 속도가 느려도 너무 느리다는 점이다.
유튜브 못본다. 넷플릭스 못본다. 디즈니플러스 못본다. 영상류는 거의 못본다고 봐야한다. 아님 저화질로 뚝뚝 끊어지는 영상을 참아가며 보아야하는데 아마 그럴 용자는 거의 없을거다. 저화질이라도 영상이 끊어지는 건 참을 수 없지.

밀리의서재도 마찬가지다. 블루투스 테더링으로는 책을 다운로드 받고 내가 읽었던 페이지 위치를 파악하는데 한나절이 걸린다. 아니 찾을 수나 있는지 모르겠다.
사파리나 크롬과 같은 인터넷 브라우저도 1990년대 후반의 인터넷 속도 느낌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해 보지 말자.

그래서 유일한 방법은 유심을 사용한 셀룰러 방식이다. esim도 된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 SKT의 경우에는 T 데이터 함께쓰기가 있는데, 여기서 태블릿용과 워치용이 구분되어 있어 요금제를 가입해야 한다. 그런데 요금제 가입은 반드시 대리점을 거쳐야 한다. 대리점 가기 귀찮고, esim을 발급받아 바로 하고 싶은데 안된다. 인터넷으로 알아봐도 이렇게 한 사례가 없다. T world앱에 들어가보니 데이터 함께쓰기 요금제는 앱으로 안된다고 딱 쓰여 있다. 이따가 대리점에 가서 usim을 사고 셀룰러 세팅을 해줘야 한다. 곧 아이패드 프로에 날개를 단다. 잘 날아야 할텐데. 잘 사용해야 할텐데. 아직은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 용기가 있어 이때다 싶어 배워본다. 날개를 달면서 다소 주춤거려서 이 마음 잘 갈지 모르겠다. 역시 애플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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