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상암 평화의공원 세계 최초 '트윈휠' 대관람차 추진 및 민간제안 접수

서울특별시는 2023년 12월 3일에 상암에 위치한 평화의공원에서 세계 최초로 '트윈휠' 대관람차를 조성하기 위한 민간제안을 접수한다고 합니다. 이 트윈 휠은 대관람차를 포함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서울 트윈아이(Soeul TwinEye, 가칭)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의 것으로 두 개의 고리가 교차하는 쌍둥히 바퀴 형태라고 합니다.

 

사실, 서울특별시는 2-23년 3월에 크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에 월드컵공원 등 상암동 주변에 살이 없는 고리형태의 대관람차를 창의적으로 디자인하여 조성하는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요. 이것을 시작으로 트윈휠 이라는 대관람차를 구체화 했다고 합니다.

 

이 트윈휠 대관람차는 지상 40미터까지 들어올려진 거대한 규모로 대관람차를 탔을 때 탁 트인 경관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데요. 대관람차 아래의 전시문화공간은 공연 및 전시장, 편의시설, 기타 지원시설, 부속 및 레저시설(분수, 집라인, 모노레일) 등이 포함될 거라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기재부의 민간투자사업시의위원회를 통화하여 법적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고 하구요. 9월부터 대관람차 민간사업은 민간투자법상 서울컨소시엄(SH공사, (주)더리츠 등)이 최초제안자 지위를 갖는다고 합니다.

 

서울특별시는 12월 중에 서울공공투자관리센터의 사전검토를 거쳐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로 제안서를 넘겨서 사업 적격성을 검증할 계획이고, 이후에는 제3자 공고를 시행해서 우선협대상자를 정한다고 합니다.

 

너무 복잡하긴 하지만, 중요한건 세계 최초의 바퀴살이 없는 180미터 규모의 대관람차가 서울 상암에 설치할 계획이고, 캡슐 64개에 한 번 운행 시에 1,44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거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