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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엑스포, 엑스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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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엑스포, 엑스포?

세상관람 2023. 12. 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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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처음 했던 엑스포는 1993년 대전 엑스포.

그러부터 약 20년 정도가 지나서 또 한 번 한 것이 2012년 여수 엑스포.

2030년 부산엑스포는 유치하지 못했다.

 

엑스포는 세계적인 기술, 문화, 경제, 예술 등을 선보이기 위한 국제 박람회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엑스포의 시작은 19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크리스탈 팰리스 엑스포(1851)가 열리면서 이는 후속 행사들의 촉매제가 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 엑스포는 런던의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개최되었고, 산업 혁명의 업적들을 세계에 소개한 것으로 기억되고 있다.

 

그 후에는 다양한 국가와 도시에서 엑스포가 개최되었데, 파리에서는 1889년 열린 엑스포에서 에펠탑이 세계에 선보이며 유명세를 얻었다. 20세기 초에는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주제의 엑스포가 열렸는데, 이는 각 국가의 문화, 산업, 기술 등을 세계에 알리는 자리로 활용되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우리나라, 사우디, 이탈리아가 엑스포 유치하려고 했던 것이다.

 

1993 대전 엑스포, 2012 여수 엑스포는 인정박람회였다.

1993 대전 엑스포는 새로운 도약의 길 주제에 전통 기술과 현대 과학의 조화, 자원의 효율적 이용화 재활이라는 부제로 전시장 규모는 약 90만 제곱미터에 관람객은 1천4백만 명 정도가 다녀갔다고 한다.

2012 여수 엑스포는 살아 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5만 제곱미터 면적에 8백2십만 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이번에 준비했던 2030 부산엑스포는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항해를 주제로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돌봄과 나눔의 장을 부제로 했고, 전시장은 3백44만 제곱미터에 3천480만 명 정도가 다녀올 것으로 기대했다고 한다. 앞의 인정박람회와 달리 등록박람회는 월드엑스포로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는 다는 점이 다르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에 준비했던 부산 박람회는 등록박람회로 그 규모에 있어서 차이도 나고, 테마로 그러니까 주제로 운영했던 지난 두 번의 박람회와 달랐기 때문에 더 노력하고, 노력한 만큼 아쉬움도 크지 않았을까?

 

2035년 부산엑스포를 준비하겠다는 포부와 이번 준비를 계기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해 본다.

 

언론에서는 정부의 판사에 대한 판단 미스, 언론의 잘못된 보도 행태, 발표자료에서 현재와 동떨어지고 후킹하기 어려운 영상들 등에 대해 쓴 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비판은 당연히 받아야 하고, 겸허히 수용해서 다음에 잘 할 수 있는 토양으로 꼭 만들자. 제발 그러길 간절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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