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0일 13시에 창원시 진해구 도심 시가지 우회도로 개통

국토교통부는 창원시와 함께 도로 포화 교통량으로 인한 상습 지체와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진해구 중심지를 관통하는 사업을 추진했고, 10여년 만에 공사를 완공한다고 한다. 전체 거리는 6.8km구간인데 기존의 국도 2호선으로 이동하는 것에 비해 이동거리를 1.2km를 단축하고, 이동시간도 약 10분을 줄일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이 뿐만 아니라 부산신항과 창원국가산업단지로 이동하는 분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아져서 물류망이 좀 더 촘촘해질 수 있을 거라고 한다.

 

사업의 구체적인 정보는 다음과 같다.

-사업명: 창원시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 (귀곡 행암) 건설공사

-사업기간: 2013.6. ~ 2023.11.

-사업비: 1,825억원

-위치: 경남 창원시 성산구 양곡동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석동

-사업량: 길이=6.78km, 4차로

우회도로 전경(출처: 국토부)

 

 

정확한 위치는 아래사진과 같다. 빨간색의 귀곡-행암(L=6.78km)이다.

상세 위치(출처: 국토부)

 

왕복 4차선 도로를 대략 7km 공사하는데 10년 가까이 걸리고, 1800억원 정도 들다니.

놀랍다. 국가와 지자체 예산을 들여서 얻는 편의성이 얼마나 되는지 갑자기 궁금해졌다.

도로만들고 나면, 유지관리비용도 만만치 않을텐데. 10분이 짧아진다라....

국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물류에 정말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