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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의 시대가 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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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의 시대가 왔다.

세상관람 2023. 11. 2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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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3년 정도 썼다. 가습기가 고장났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건조해진 실내 습도가 LL이 되었다. LowLow.

보통 습도계가 20% 미만이면 저렇게 온습도계에 표시가 되는데.

잘 쓰고 있던 초음파식 가습기가 갑자기 고장났다. 3만원 정도 줬던 건데. 1년에 1만원어치 쓴 것 같다.

초음파 센서는 왜 이렇게 잘 고장나는지 원. 이제 변화를 줄 시간이 왔다.

 

가습기는 가습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

초음파식, 기화식, 가열식으로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초음파식은 일단 싸다. 가습기 수조 아래 쪽에 있는 진동자가 다다다다 움직이면서 물을 흔들어 주어 위로 뿜는 형태이다.

아래 그림이 아주 정확하지 않지만, 진동을 일으켜서 물이 흔들리고, 물이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는 것은 거의 비슷하다.

수조에서 초음파센서의 모습을 그려줘

 

기화식 가습기이다. 기화식은 말그대로 물을 머금은 필터에 바람을 불어서 가습하는 방식이다. 기화식에 대한 경험이 있다. 공기청정기를 살 때, 일체형을 산다고 삼성의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일체형을 샀느데. 여기에 쓰인 것이 기화식이었다. 공기청정기는 어차피 팬이 있으니까. 맨 앞에서는 먼지를 걸러주고, 그 다음에 물을 머금은 가습필터가 위치하고, 팬이 바람을 일으켜서 가습을 만드는 방식이다. 잘 모르고 쓸 때에 며칠 지나지 않자. 냄새가 난다. 공기청정기가 문제인가 했는데 가습필터를 자주 빨지 않아서 그랬던 거고. 가습 필터에 곰팡이가 폈다. 사용한 지 1달도 되지 않아 가습기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 AS를 불렀지만, 기사가 왔을 때에는 되다가 하루 지나서는 또 안되는 것이다. 그러고 나서 공기청정기를 뜯어 봤는데.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결국 고치지 못한 채 공기청정기만 돌리고 있다. 팬 뒤에 물에 젖은 천이나 종이로 된 필터가 있다고 상상해 보면 좋겠다. AI를 이용해서 그리는 수준이 아직은 이것 밖에 안되서 어쩔 수 없다. 기화식 가습기의 최대 단점은 바로 위생문제다. 필터 관리와 물의 세균번식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된다.

팬이 바람을 불어서 수증기를 만드는 모습을 그려줘

 

마지막은 가열식 가습기인데 난 사실 이것은 사용해 보지 않았다. 가열식 가습은 주전자에 물을 끓이면 주둥이에서 수증기가 나오는 모습을 상상하면 된다. 가열하는 방식은 밑에서 불대는 것처럼 열선을 이용하는 방식이 있는데, 요즘은 인터버처럼 자기장을 이용하는 방식을 취한다고 한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전기소모 때문이다. 물을 끓일 때 전기와 유지할 때의 전기가 조금 차이가 있지만, 800W 정도로 물을 끓였다가, 200W에서 400W정도의 전력소모로 수증기를 계속 만드는 것이 얼마나 전기세를 많이 내게 할지 상상이 가지 않는다. 건조기가 800W에서 900W정도 된다고 하니. 가열방식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미있는 건 가열식 가습기의 모양이 밥솥모양을 많이 닮아서 나와 있다. 안전문제 때문에 가열내부 통을 스테인리스 304, 316 등을 쓰거나, 잠금장치 등을 고려한 탓이다.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만드는 모습을 그려줘

 

난 가열식 가습기를 써보기로 마음 먹었다. 안써봤으니까~ 한 번 써보자는 마음으로. 전기는 400W 수준으로 하고, 이것의 후기는 다음에 한 번 해보기로 하겠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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