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손목닥터 998 참여자 7만명 추가 모집

서울시는 특별해서 그런가. 재미있는 사업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아직 내게도 없는 스마트워치와 헬스케어전용 앱을 보급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열심히 하면 포인트도 모을 수 있어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단다.

 

사업명은 '손목닥터 9988' 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스마헬스케어 사업이라고 한다.

의미는 서울시민 모두가 99세까지 팔팔(88)하게 산다는 의미란다.

이 사업은 지난 8월에 15만 명을 모집하였고, 이번에 7만 명을 추가로 모집한단다.

서울시청 보도자료

 

신청일은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https://onhealth.seoul.go.kr)으로 모집하고,

https://onhealth.seoul.go.kr/#/

손목닥터 9988

대상은 나이는 19~75세(1948년생부터 2004년생) 서울시민ㄴ이거나 서울 소재 직장인, 대학생, 자영업자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7만 명 중 5만 명에게는 스마트워치를 지원하고, 나머지 2만 명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워치나 휴대폰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니, 7만 명 모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원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여기서 끝나는 것은 아니고, 실제로 헬스케어를 하기 위해서

건강활동 참여도에 따라 6개월 동안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고 한다. 걷기로 하루 200포인트, 주 3회 이상 꾸준히 걸으면 추가로 500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홈트레이닝, 명상과 같은 서비스에 참여하면 11,800 포인트를 더 적립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모은 포인트는 병원이나 편의점고 같은 것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데.

지난 8월에 시작한 사업에 참여한 사람들의 후기를 보니 당시에는 애플이나 삼성의 스마트워치는 아니고,

보이런던의 B9를 사용한 MP-203(사각형 페이스), 루비콘 RNCE87을 사용한 MP-301(원형 페이스)로 스마트워치에 혹 하시면 실망할 수 있다. 

 

서울말고도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런 재미있는 사업을 했으면 좋겠다.

스마트헬스케어면 여성가족부나 과학기술부 이런데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아무튼, 난 그림의 떡만 쳐다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