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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밀리의 서재에는 한강의 작품이 없다!!! 본문
작년에 1년 할인 쿠폰을 어떻게 얻을 수 있어서 1년 동안 잘 사용했다.
밀리의 서재는 전자책이나 종이책을 따로 혹은 함께 하는 방식으로 구독을 할 수 있다.
비용은 제법 비싸지만, 책을 사는 비용을 생각해 보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예전과는 달리 책 값이 상당히 비싸졌는데, 보통은 2만원 안팎인 점을 생각해 보면, 5권 정도 살 돈으로 구독이 가능하다.
물론, 할인 쿠폰을 잘 확보하여 이용할 경우에 말이다. 종이책은 집에 오래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이사갈 때마다 골칫거리이다.
읽고나서 장식용 외엔 더 이상의 사용성이 떨어진다고 할까!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지만, 책은 사야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다. 어쨌든 나는 책을 더 이상 구매하지 않도 구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던 중에 알라딘, 아마존, 예스24 등 다양한 온라인 서점을 이용해서 전자책을 볼 수 있기도 한데, 전자책을 구매해서 개별 회사의 앱이나 모바일 웹으로 들어가야 사용가능하다는 점이다. 밀리의 서재는 다양한 도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잡지들이 많이 있어서 예컨대, 경향, 조선, 한경 주간이나 월간 잡지들도 볼 수 있고, 맥심과 같은 잡지들도 나와 있어서 이런 류의 연속간행물들만 잘 봐도 돈을 충분히 아낄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말이다. 단점은 바로 이런 거다. 제2의 한강의 기적, 바로 2024년 노벨문학상 작품과 같은 것들이 없다는 것이다. 작년엔가 꽤 괜찮은 원서를 하나 발견해서 번역서가 있나 했더니 마침 있었다. 그 책은 바로 헨리에타 렉스의 불멸의 삶 이란 책이다. 암 연구에 아주 중요했던 헬라세포 발견과 그 과정에서 의사와 병원이 어떻게 환자의 샘플과 정보를 무단?으로 이용해서 이익을 보는지. 물론, 책에서는 첨단의학과 환자, 의료윤리와 사회 정의와 같은 내용들을 다루고 있다. 참고로 이 책은 뉴욕타임지 7년 연속 베스트셀러 였고, 가이언이나 아마존에서도 읽어야 할 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래서 구독하고 있던 밀리의 서재에서 찾아보니 없었다. 그래서 밀리의 서재에다가 해당 책을 볼 수 있도록 요청했다. 1년이 훨씬 지난 지금 봐도 없다. 그래서 밀리의 서재를 이제 구독하지 않으려고 맘을 먹었으나, 4개월 정도가 지났을 때 가족의 요청으로 어쩔 수 없이 다시 구독을 하게 되었다.
2024년 노벨 문학상은 전쟁의 공포가 점점 확산되는 현재의 우리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매우 가치있는 책이라고들 한다. 일부 사람들이 역사왜곡이니 뭐라뭐라하며 비판이라기 보다는 비난에 가까운 얘기들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우리의 우수한 문학작품이 전세계에 공유하고, 언어문화를 함께할 수 있는 아주 뜻깊은 역할을 했다는 점에 너무 기뻤다. 그래서 읽어보고 싶었지만, 밀리의 서재에는 없다. 작년에 겪었던 이 분노가 다시 올라왔다. 싸구려 e북들을 잔뜩 가져다 놓거나 오디오북이니 뭐니 좋은데 정말 좋은 책들을 많이 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전자책 구독을 대표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하기 우스울 정도이다. 지금도 밀리의 서재 게시판에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등의 작품들을 읽을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들이 많다고 한다. 과연, 밀리의 서재는 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것인가? 그리고 얼마나 빨리 할 것인가? 내년의 밀리의 서재 구독은 당신들의 이번 선택에 달렸다. 물론, 나의 선택 말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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