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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직장생활 하면서 눈물이 날 때는? 본문
땅을 파 봐라 100원이 나오나! 맞는 말이다. 어떤 땅을 어디서 어떻게 파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옛날에는 운동장 씨름장이나 턱걸이 하는 곳 주변에서 소꿉놀이나 흙파는 놀이를 하다보면, 동전이 이따금씩 나오기도 했다. 그래서 한 번쯤 그런 꿈을 꾸기도 한다. 그런 비슷한 곳에서 흙을 팔 때마다 500원 동전이 끝도 없이 나오는 꿈 말이다.
그렇게 꿈에서 깨면 현실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버스타고 지하철 타고 회사로 출근하는 것이다. 그리고 직장에서 상사들의 업무지시사항을 열심히 적고 동료들 업무도 서로 도와주다 보면, 하루라는 시간은 신속하게 달려간다. 생각지도 못하게 하루가 그렇게 가면, 퇴근을 하고 다시 출근하고 퇴근하고. 심지어 야근을 하게 되면, 그 날 저녁은 정말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거나 쉬는 시간이 사실상 없다.
직장에서 업무는 내가 선택하는 것이 참 어렵다. 이 일을 하다가도 업무 조정이 될 수도 있고, 부서 이동도 될 수 있다. 그렇게 주어진 업무를 하다 보면 1년씩 혹은 2년씩 일을 하기도 하는데, 프로젝트의 처음을 하기 보다는 대체로 누군가가 시작해 놓은 일을 유지하거나 축소시키거나 발전시켜야 한다. 누군가 벌여놓은 일은 대개 부서에서나 조직에서 그 방향이 정해져 있다. 해당업무는 비전이 없으니 업무량을 줄이면서 서서히 없애라고 하는 것이다. 그렇게 일을 하다가 느닷없이 부서장이 바뀌었다. 그런 상황을 잘 모르는 부서장은 직원들에게 업무보고를 받는데 꼬치꼬치 하나하나 놓치는 법이 없다.
문제는 사실 그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인데, 해당 내용에 대한 의사소통을 잘 해서 알려주기만 하면 되는데, 엄청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그 동안의 업무가 어쩌고 저쩌고 얘기를 하는데, 부서장은 관심이 없다. 필요한 얘기만 하는데 장황한 얘기를 하니까 시간만 가고, 부서장은 꼰대 소리 들을까봐 바로 바로 대화를 끊어내지도 못하는 아주 요상한 상황이다. 그런데 이 직원은 스스로가 답답했는지 눈물이 한 방울씩 눈가에 맺히더니 주루룩 눈물이 흐른다. 따로 얘기를 들어보니 자기 자신에 대한 답답함. 업무가 돌아가는 이런 상황에 대한 답답함 말이다. 옆에서 지켜는 사람도 안타깝긴 하지만, 누구의 잘못이라고 할 순 없지만, 돌아가는 형태가 참 그렇다.
배려가 전혀 없는 것도 아닌데, 누군가가 막말한 것도 아닌데 눈물을 뺨을 타고 내린다. 직장생활하면서 이런 눈물 흘려보지 않은 사람들도 있겠지만, 업무를 하면서 돈을 주는 이유가 바로 이런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또, 한편으론 그렇게 성장하기도 하는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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