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쿠팡플레이 토트넘 팀k리그 관람 후기 직관
- 스마트폰 쿠팡플레이 축구 경기 토트넘
- 사이버렉카 뜻
- 오마이갓 연극 직관
- 쿠팡플레이 토트넘 팀k리그 포테스코글루 감독
- 쿠팡플레이 토트넘 팀k리그 예약 예매
- 쿠팡플레이 토트넘 뮌헨 스마트폰 축구 예약
- 기간제근로자 계속근로
- 쿠팡플레이 토트넘 팀k리그 3등석 자리
- 쿠팡플레이 토트넘 팀k리그 경기 결과
- 쿠팡플레이 토트넘 팀k리그 카톡 안내 티켓
- 대학로 연극 오마이갓
- 드라마 직장의신 후기
- 쿠팡플레이 토트넘 팀k리그 입장 관람후기
- 쿠팡플레이 직관 1등석 토트넘 뮌헨 경기전 모습
- 오마이갓 공포 연극 혜화
- 1인미디어 부작용
- 쿠팡플레이 토트넘 팀k리그 포 감독
- 호러 연극 좀비 오마이갓
- 쿠팡플레이 축구 예약 예매
- 쿠팡플레이 토트넘 뮌헨 직관 1등석 관람 후기
- 쿠팡플레이 토트넘 팀k리그 트와이스 공연
- 유튜버 사이버렉카
- 밀리의서재 연속간행물 가성비
- 쿠팡플레이 토트넘 뮌헨 직관 관람 후기
- 쿠팡플레이 토트넘 팀k리그 경기 전 모습
- 비정규직 정규직
- 쿠팡플레이 토트넘 뮌헨 예약 축구
- 밀리의서재 한강 문학작품 왜 없어
- 2024 노벨문학상 밀리의서재 지금은 없다
- Today
- Total
소소한 일상
글쓰기가 좋은 이유 본문
글을 쓰는 것은 사실 참 어렵다. 글쓰기가 정말 어려움을 느낀 때는 바로 어렸을 적에 썼단 일기장에서 느낀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의 학창시절에는 방학숙제 중 하나가 일기였다. 매일 꾸준히 무엇을 하는 것, 하루 동안 한 일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 이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일기이고, 이 일기장을 개학을 하면 방학숙제 검사할 때 제출해야만 했다. 나는 이 일기쓰는 것이 참 힘들어서 2주에 한 번 혹은 한 달에 한 번, 정말 방학숙제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신나게 놀았을 땐, 개학 하기 전에 미친듯이 개발네발로 썼던 것 같다. 나는 이렇게 힘들었지만, 어떤 이는 글쓰기가 좋았고 재미있었다고 한다. 내가 아는 한 친구는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총 12년 동안 썼던 일기장을 책장에 쫘악 진열해서 갖고 있었는데 정말 놀라웠다. 그 친구는 한번씩 보면 재미있다고 한다. 일기를 그렇게 많이 써서 일까? 감수성도 예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조금 다르다고 많이 느꼈다. 물론, 공부나 성적과는 무관하다.ㅋ
대학을 가면 레포트라고 하는 걸 쓰는데, 참 많이도 썼던 것 같다. 그런데 글쓰기를 제대로 시작하는 것이 대학에서부터다 보니 참 힘들다. 미국에서는 어려서 부터 글쓰기를 매우 중요하게 가르치고, 표절에 대한 기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가르친다고 한다. 정작, 나 같은 경우에는 대학에서 그런 걸 매웠고, 논문 같은 것들을 찾아보면서 새로운 생각, 실험, 아이디어의 결과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들을 배웠던 것 같다.
글쓰기가 좋은 건 일단 키보드를 치면 된다. 그러다 보면, 흰색 바탕에 뭔가가 주루룩 씌여있다. 그렇게 일단 써 놓고, 한번씩 들여다 보면 내가 도대체 무슨 글을 썼는가? 하나도 모르겠네 혹은 난 사실 이런 의미였는데 글자로 표현하니까 의미가 조금 달라지는구나 혹은 머릿 속에 영상처럼 있는 것을 주어, 목적어, 서술어를 맞추고 맥락에 맞게 문장을 만들고, 여러 문장들이 하나의 단락을 이루는데 글은 자연스러운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지는지 혹은 지루하진 않는지를 알 수가 있다. 물론, 단기간에 이런 훈련이 끝나지는 않는다. 누군가의 첨삭이나 함께 읽어봐주는 이의 의견도 들어보면 나의 글쓰기가 어떤지 알 수가 있다.
글쓰기가 좋은 이유는 그냥 이 생각, 저 생각 내 머릿 속에 떠오르는 것을 끄적이면 되기 때문이다. 머릿 속에 있는 것을 문자화하는 것은 무척 고난도의 일이지만, 손으로 키보드를 치거나 연필로 무언가를 쓴다는 것은 아주 원초적인 행위이기 때문에 특별히 어렵진 않다. 예를 들면, 영상촬영은 글쓰기가 된 아주 잘된 그것을 다시 카메라로 촬영해야 하는데 특정한 장소와 인물 혹은 음성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글쓰기는 생각보다 쉽다. 영상은 눈으로 특정한 것을 보여주지만, 글은 그렇지 않아서 상상할 수 있어서 좋다. 내 맘대로 해석할 수 있어서 좋은 것도 같다. 계속해서 이런 상상과 해석 계속하고 싶다.
'일상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쌀 냉장고는 처음 들어봤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었다. (1) | 2024.01.05 |
---|---|
여행을 계획해서 갈까? 느낌대로 갈까? (1) | 2024.01.04 |
술을 따르는 문화? (1) | 2024.01.03 |
엘리트 선수로 시작하지 않았어도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 (1) | 2024.01.02 |
이젠 코로나19 확진자도 회사에 출근? (1) | 2024.0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