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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오벨리스크를 알아보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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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오벨리스크를 알아보자

세상관람 2023. 12. 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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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 건물도 아닌 것이 길죽하게 막대기가 수십 미터 길이로 세워져 있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된다.

전 세계 각지에 이런 돌 기둥이 우뚝 솟아 있는데,  사면으로 되어 있고, 점점 가늘어지면서 위쪽은 뾰족한 꼭대기 형태를 보인다. 이 오벨리스크에는 전쟁에서 승리를 기념하기도 하고, 왕의 위업을 과시하는 글이나 그림이 그려져 있다고 한다. 

이 오벨리스크는 만들어진 시기나 나라마다 다른데 이집트, 로마, 아시리아, 비잔틴 등의 것이 있다.

오벨리스크의 어원

"오벨리스크"라는 용어는 그리스어( ὀβελίσκος)에서 유래되었다. 그리스어에서 "obeliskos"는 "작은 관"이나 "작은 바늘"을 의미하는데, 이 용어는 이집트에서 사용된 이 돌 기둥들의 형태 때문에 영어로 전해졌단다.

 

오벨리스크의 기원

가장 유명한 오벨리스크 중 하나는 이집트에서 나온 "이사라 오벨리스크"이다. 이 오벨리스크는 기원전 13세기 경, 이집트 제 18 왕조의 제노티케흐 2세에 의해 건립되었는데, 이 오벨리스크는 임무는 신과의 연결을 강조하고, 국가의 강력함을 상징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최근에도 보면, 인도네시아가 독립 투쟁을 기념하기 위해 1961년부터 1975년 정도에 비슷한 모양의 오벨리스크를, 북한도 1982년에 주체탑을 만든 걸 보면, 여전히 국가의 강함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전 세계의 오벨리스크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오벨리스크는 이집트의 카이로(룩소르 신전), 에티오피아의 악숨,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프랑스의 파리,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 미국의 워싱턴 D.C. 보스턴, 라스베이거스,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등의 지역에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튀르키계의 이스탄불의 아야 소피아 박물관. 지금은 모스크로 바뀌었지만. 굉장히 큰 모습을 눈에 담았던 것이 기억난다.

 

현대에는 오벨리스크를 하나의 기념물로 생각하는 것 같다. 국가의 저력을 보여주는 건축물들은 모뉴먼트와 같은 기능이 없는 단순한 기둥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63빌딩, 롯데 시그니엘, 프랑스의 에펠탑(옛날의 것이긴 하지만), UAE의 부르즈 할리파, 미국 맨해튼의 트럼프 타워 같은 것들이 아닐까? 돈 없는 북한이나 옛날 같은 탑으로 오벨리스크 흉내를 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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