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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 2가 드디어 나왔다.

세상관람 2024. 12. 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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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12월 26일에 넷플릭스에서 개봉되었다.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공유 등이 등장하여 연기를 한다.
이렇게만 봐도 상당한 이름값의 배우, 무게감이 있는 배우들이 많이 나오다 보니 드라마를 보면서 어질어질하긴 하다.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총 7화로 구성되어 있다. 시즌 1이 9부작인 반면, 시즌 2는 2회가 줄었다.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개봉된 첫 날에는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다. 시즌 1에 비해서 아쉽다, 몰입이 떨어진다, 신선하지 않다는 등등의 이야기에 더해 공유 연기 외엔 볼 게 없다느니 그런 류 말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 1이 무력한 한 가장이 경제적 자유를 위한 엄청난 돈을 구하기 위해서 오징어 게임에 참여하면서 이어지는 인관관계들을 보여준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456명 중 혼자 남아 게임에 승리하지만, 게임에 졌다는 이유로 죽은 사람들, 서로 속이는 사람들을 보면서 돈이 돈으로 보이지 않게 된 이 게임의 운영자에게 도전하는 이야기이다.
시즌 1의 마지막 장면에서 보여준 것처럼, 오징어 게임에 다가가 위한 팁은 지하철 딱지치기 공유를 찾는 것에서 시작한다.

공유를 통해서 게임 운영자인 이병헌을 만나러 복수전을 하려고 이정재는 단단히 준비한 모양새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한 군대에 가서 체력도 키우고 병력으로서 훈련도 받게 되는데 이것을 넘어서 각종 총기류를 사서 모으고 표적을 맞추고, 상금으로 얻은 돈을 이용하여 특수부대 출신의 인력을 동원해서 복수전을 다짐한다.

하지만, 게임 운영자는 경찰 간부 출신으로 가볍게 이정재만 쏙 빼서 게임에 참여하도록 넣어 버린다. 잇몸에 위치추적칩을 심어놨지만 무력화하였다. 더 놀라운 점은 게임 운영자는 이정재를 알지만, 이정재는 게임 운영자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병헌은 OO1(오영일) 이란 가명으로 등장하며, 이정재를 조력하는 사람으로 등장했다가 마지막엔 자신의 위치로 돌아간다.

해외에서도 반응이 폭발적이라고 얘기한다. 특히, 이 복수전이 독특하고, 한국 드라마는 사회구조적으로 처벌하지 못하거나 안하는 범죄자들을 사회정의가 아닌 사적 처벌을 하는 방향으로 보여주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개봉된지 얼마 안되어 넷플릭스 전세계 1위의 드라마가 되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흥미로웠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다 만 느낌이 강했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였는지, 본격적인 복수전을 시즌3으로 넘긴 것이 다소 아쉽게 느꼈다.
내년 초에 시즌3이 나온다고 하니 마냥 기다릴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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