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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갈 땐 데이터를 어떻게 해야하나? 본문

카테고리 없음

해외여행갈 땐 데이터를 어떻게 해야하나?

세상관람 2024. 1. 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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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해외여행 갈 땐 스마트폰을 꼭 써야된다.

십 수년 전에 스마트폰이 막 나왔지만, 나는 잘 쓰지 못했다. 그때가 아이폰 3gs 막나왔을 때인데, 나의 피처폰은 약정이 꽤 남아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때에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다. 국가로 보면 4개국을 다녔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지만, 무사히 한국으로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온게 다행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때에는 인터넷으로 미리 알 수 있는 교통편이나 정보들을 확인하고서 종이로 인쇄하거나 편집해서 혹은 메모해서 가져가거나, 현장에서 물어보며 가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영어권은 다행이지만, 비영어권 국가의 경우에는 참 대화가 잘 안된다. 내가 이 사람에게 잘 물어보고 있는지 혹은 저 사람이 내 말을 잘 알아들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질문을 꼭 2번 이상 해야 한다. 누군가가 알려준 것을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가는 게 맞느냐는 뭐 그런거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특히, 구글맵이 활성화되면서 이런 수고를 덜 수 있었다. 목적지, 경로를 정하면 찾아주고 심지어 와이파이와 GPS기술을 이용해서 나침반으로 내가 가야하는 방향까지 알려준다. 이 정도면 불편하게 생전 처음 본 사람에게 물어보아야할 수고를 크게 덜게 된다. 저 사람이 영어를 알아들을 수 있을까? 질문을 알아먹을 수 있는 사람도 잘 선택해야 하고, 한 번에 안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구글맵은 해외여행의 필수템이 되었다. 길 뿐만이 아니다. 구글맵에서는 관광명소, 식당, 카페 등 온갖 정도들이 다 들어가있다. 배달만 없을 뿐이지 필요한 정보를 다 확인할 수 있다.

 

이러니 스마트폰은 당연히 들고가야하고, 이 정보들을 찾으려면 데이터가 필요하다. 3g든 lte든 5g든 와이파이이든 말이다. 해외여행을 매일가는 것이 아니다 보니 그때그때 어떤걸 쓸까 고민해야 하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가물가물하다. 그래서 한 번 정리해 봤다.

 

1. 통신사 로밍서비스 이용하기

요금이 비싸서 그렇지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왜냐하면, 별다른 설정없이 그대로 쓰면 되고, 안전성 때문이기도 하다. 통신사별로 로밍요금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와 가격을 잘 보고 선택하면 된다. SK는 Baro 요금제라는 로밍요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가족로밍결합도 있어서 의외로 도시락 와이파이나 해당국가의 선불 유료칩을 사는 것보다 간단하고 비용이 줄어들 수도 있다.

 

2. 유심 또는 이심 사용하기

유심은 물리 통신칩이다. 해당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사서 가거나 해당 국가에 가서 구매하여 쓸 수 있다. 미리 사서 가야 하는 이유는 비행기에서 바로 바꾸자마자 데이터를 쓸 수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공수할 수 있으면 구매해서 챙겨가는 것이 좋다.

이심은 전자유심인데 다운로드받아서 사용하는 것이다. 이심은 해당국가에서 공용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다운로드받아 써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유심에 비해 저렴하고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3. 포켓 와이파이

쿠팡, 지마켓, 11번가, 네이버쇼핑 등과 같은 인터넷쇼핑몰에서 포켓 와이파이를 검색하면 매우 다양한 기기들이 있다. 중요한 건 외장배터리처럼 생긴 녀석을 들고다니면서 와이파이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쓸 수 있고, 1개가 아닌 여러 대의 스마트폰과도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장점이 큰 만큼 단점도 큰데. 단점은 와이파이를 쓰려면 포켓 와이파이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항상 같이 움직여야 한다. 포켓 와이파이에서 거리가 멀어지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포켓 와이파이가 신호를 만들기 때문에 항상 충전해서 들고 다녀야 한다. 가뜩이나 스마트폰에 뭐에 뭐에 들고 다닐 것도 많은데 이것까지 들고 다니는 것이 여간 불편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외장배터리처럼 충전도 되니까 비슷한 용도로 쓸 계획이 있다면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

 

해외여행에 데이터는 필수다. 심심할 때 음악도 들어야 하고, 사진찍은 거 SNS에도 올려야 하고, 이동이 길 때에는 넷플릭스도 봐야하니깐 말이다. 다다익선 데이터는 많을수록 좋다. 해당용량을 다 쓰면, 무료로 무제한으로 100kb 혹은 400kb 이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지만, 사용해본 사람들은 알거다. 되긴 하지만 이 속도가 얼마나 답답하게 만드는지. 해외여행에서는 시간이 돈인데 시간을 얼마나 헛되게 하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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